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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전 세계 무대로 뛰었다… 해외 유력 매체 극찬 세례

블랙핑크, 전 세계 무대로 뛰었다… 해외 유력 매체 극찬 세례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와 함께 시작한 월드투어 <DEADLINE>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블랙핑크가 전 세계 유력 음악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극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곡 '뛰어(JUMP)'는 블랙핑크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곡으로, 해외 언론은 이를 '진화의 신호탄'으로 조명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뛰어(JUMP)'는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라며 "멤버들의 개별 음색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하나의 에너지로 융합돼 있다. 블랙핑크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음 챕터를 위한 완벽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지 NME 역시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곡에 큰 기대를 보였고, 정식 발매 이후에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의 곡"이라며 "뮤직비디오는 도시가 블랙핑크의 에너지에 매료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고 평했다.

공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LOS ANGEL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걸그룹 최초로 해당 공연장 양일 전석 매진 및 누적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LA타임즈는 "로스앤젤레스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에서 양일간 티켓을 전석 매진시켰다"며 블랙핑크의 현지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공연의 예술성과 완성도,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팬들의 열기를 비중 있게 다루며 이들의 글로벌 팬덤 저력을 강조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의 이번 LA 공연을 "고전압 귀환(High-Voltage Homecoming)"으로 표현하며 "멤버 각자의 뛰어난 역량과 함께 팀으로서의 시너지가 더욱 성숙해졌다. 블랙핑크는 역시 네 명이 함께일 때 가장 빛난다"고 호평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61개 지역 송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로 총 16개 도시, 31회차의 월드투어 여정을 이어간다. 고양 공연과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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