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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비구름 남하…광주 시간당 60mm '물 폭탄급 호우'

비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수도권 지역의 비는 잠시 소강 상태에 들었고요.

호남 지역이 붉은색 강한 비구름대가 위치하면서 광주 북구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경기 북부와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주의보 내려졌고요.

충청과 전북 남부, 전남 북부와 경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17일) 하루 동안에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서부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 강원 중남부 내륙과 충북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8도, 대구 31도로 오늘도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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