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우리나라도 비가 오는 지역이 많은데요.
대처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갑작스럽게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물폭탄에 잠긴 뉴욕 대혼돈'입니다.
지하철 역사로 밀려드는 빗물이 마치 계곡 풍경을 떠올리게 할 정도입니다.
빗물은 열차 안으로까지 들어왔는데요.
미국 동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뉴저지주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진 가운데 가까운 뉴욕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맨해튼 센트럴파크 기준으로 시간당 강우량이 53mm를 기록하는 등 4년 전 허리케인 '아이다'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하철 노선의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또 뉴욕시 일대 국제공항 3곳에서는 항공편 1천여 편이 취소되는 등 하늘길도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미국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동부 해안에 엄청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광범위한 뇌우가 촉발됐고 여기에 대기까지 정체돼 홍수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폭우 사태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 이변이 증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도시 인프라의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하철 내려서 수영할 판" "기후 위기 시대, 100% 안전 도시란 없다" "우리나라 장마철 대비는 괜찮은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