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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집에서 10분인데 "여기 대박"…'270:1' 난리난 이유 있었다

성남시에 공공 오토캠핑장이 조성된 곳은 분당구에 자리 잡은 율동 공원입니다.

축구장 4배 크기의 면적에 모두 96면의 텐트 사이트를 갖춘 캠핑장이 지난달 문을 열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율동공원 캠핑장의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유성은·문하얀/캠핑장 이용객 : 접근성이 너무 좋아가지고, 집에서 사실 10분이면 오거든요. 그 점이 가장, 준비하기도 편하고. 너무 예쁘고 좋아가지고, 다음에도 한 번 기회 되면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잔디 마당과 숲 놀이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깨끗한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수경·박금지/캠핑장 이용객 : 아이들이랑 캠핑 와서 기분 내고, 이렇게 산속에서 시간도 보내고, 마음껏 뛰놀고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캠핑장은 일반 오토캠핑뿐만 아니라 반려견 동반 등 모두 6개 종류의 사이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텐트가 제공되는 사이트는 인기가 높아서, 최고 경쟁률 27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예약 시스템이라든가, 또 편의시설 확충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보완해야 될 것 같고, 또 앞으로 필요하다면 오토캠핑 사이트를 조금 더 성남시 관내에 더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시는 캠핑장 이용 예약은 성남 시민이 우선이지만, 다른 지역 주민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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