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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여름방학 맞아 '스포츠버스' 본격 운영

대한체육회, 여름방학 맞아 '스포츠버스' 본격 운영
▲ 스포츠버스 프로그램 운영 장면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 '스포츠버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 운영됩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도서 산간 지역의 유·청소년과 지역 주민 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스포츠버스'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버스 사업은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평생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고,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 중입니다.

프로그램은 ▲ 스포츠 체험존 ▲ 학교 운동회 ▲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5월 전북 진안군 안천중에서 첫 행사를 시작했고 올해 총 30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것에 맞춰 3일 경북 봉화군 춘양중 서벽분교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 전남 고흥, 전북 황산, 충남 보령, 경북 영덕, 충남 논산 등지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7곳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버스를 통해 유·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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