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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20대 직원 '뚝'…"신입공채 줄고 경력직 선호"

[경제 365]

국내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불과 2년 새 25%에서 21%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67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령대별 임직원 수와 비중을 조사한 결과, 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3년 22.7%, 2024년 21%로 2년 만에 3.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임직원 수로 보면 2년 만에 4만 7천498명 줄어든 겁니다.

조사 대상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38곳에서 20대 임직원 수가 줄어든 반면, 30대 이상 임직원 수는 3만 6천232명 늘었습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 또는 축소하거나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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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 SPV'가 7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조 원에 달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1위입니다.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에서 삼성의 SPV는 지난해보다 17.7% 증가해 78억 8천7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순위도 같은 기간 13위에서 12위로 한 단계 올랐습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제시한 SPV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식함으로써 해당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입니다.

국내 브랜드 중 두 번째는 현대 그룹으로 18위를 기록했고, SK그룹과 LG그룹도 각각 72위, 8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애플은 389억 8천400만 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중 최정상을 유지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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