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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 공장 합동 점검

지난 5월 5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사망한 SPC 삼립 시화공장에 대해 경찰과 식약처가 오늘(15일) 오전부터 2시간가량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당국은 제빵 공정에 쓰이는 식품용 윤활유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SPC가 빵 제조 과정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진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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