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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모우 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루키' 모우 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신인 윌리엄 모우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모우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했습니다.

폴 피터슨을 1타 차로 따돌린 모우는 20번째 출전 만에 처음 우승했습니다.

올해 데뷔한 모우는 이번이 시즌 18번째 출전 경기였습니다.

종전 최고 순위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6위였습니다.

우승 상금 72만 달러를 받은 모우는 2년짜리 PGA 투어 카드와 내년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ISCO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나서지 못하는 하위권 선수를 배려해 치러지는 이른바 '아포짓 이벤트'입니다.

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렸던 교포 김찬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14위(3언더파 277타)로 밀렸습니다.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8위로 순위를 올렸습니다.

(사진=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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