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경찰서
강원 원주 시내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 50분 원주시 개운동 의료원 사거리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상태로 수십 분간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 혐의를 받습니다.
시민들의 112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곧장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A 씨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