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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한민용 앵커 "소중한 생명 품은 분들께 무한한 응원"

'임신' 한민용 앵커 "소중한 생명 품은 분들께 무한한 응원"
JTBC 한민용 앵커가 임신 사실을 고백한 뒤의 심경을 밝혔다.

한민용 앵커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에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배부른 앵커를 낯설어하시진 않을까 했는데, 걱정은 참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모든 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고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JTBC '뉴스룸' 생방송을 준비 중인 한민용 앵커의 모습이 담겼다. 불러오는 배 때문에 재킷을 잠그지 못한 채 준비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단단한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그는 지난달 26일,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되었다"며 임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선 아직 '배부른 앵커'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민용 앵커는 2021년 JTBC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해, 현재 첫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2023년 7월부터 JTBC '뉴스룸' 평일 앵커로 활약 중이다.

한편 MBC 김수지 앵커 역시 지난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출산 이후 김수지 앵커는 '뉴스데스크'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수지 앵커의 남편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한기주로, 2022년 결혼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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