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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8이닝 무실점…두산, 롯데 대파하고 전반기 마감

로그 8이닝 무실점…두산, 롯데 대파하고 전반기 마감
▲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말 두산 선발 잭로그가 투구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습니다.

두산은 오늘(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잭 로그의 호투를 발판 삼아 타선도 장단 16안타를 폭발해 9대 0 대승을 낚았습니다.

이로써 9위 두산은 연패를 막으며 전반기를 마친 반면 3위 롯데는 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두산 선발 로그는 8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5승(7패)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3회 김기연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연 두산은 이유찬의 번트안타 때 상대 투수 나균안의 송구 실책을 틈타 김기연이 홈을 밟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계속된 노아웃 2, 3루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 플라이와 양의지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7회에도 2아웃 2루에서 나온 케이브의 중전 적시타로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9회 정수빈의 중월 솔로포에 이어 박계범의 1타점 적시타와 오명진의 희생 플라이, 강승호의 2타점 2루타까지 이어지며 대거 5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은 9회에는 김한중을 마운드에 올려 롯데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

반면 롯데 타선은 로그의 구위에 눌려 산발 4안타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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