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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 KLPGA 하이원리조트 1R 단독 선두…2위와 1타 차

조혜림, KLPGA 하이원리조트 1R 단독 선두…2위와 1타 차
▲ 조혜림의 칩샷

한국여자골프, K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조혜림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에 희망을 키웠습니다.

조혜림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공동 2위인 홍정민과 한진선에 1타 앞섰습니다.

2020년 데뷔해 135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우승해보지 못한 조혜림은 88.89%의 높은 그린 적중률에 퍼트도 28개만 기록해 샷과 퍼팅 모두 빼어난 실력을 뽐냈습니다.

조혜림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공동 4위이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이 조혜림에 1타 뒤진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해 인연이 깊은 한진선도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한진선은 KLPGA 투어에서 거둔 2승을 모두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3연패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7위에 올라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강가율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 4위에 올랐고 홍지원 이소영 한지원 신다인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는 1언더파 공동 17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1오버파 공동 51위에 올랐고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박혜준은 3오버파 공동 81위에 그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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