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 넉 달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8시 뉴스 주요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1.
윤 전 대통령 재구속…특검 "내일 오후 조사"
에어컨 없는 독방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내란 혐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적부심 등 법적 대응을 또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내란 특검은 내일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2. 채 상병 특검, 전방위 압수수색…수사 속도
채 상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자택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해, 구명 로비 의혹 규명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3. 서울 나흘째 폭염경보…동해안 가뭄 비상
서울 지역에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가뭄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이 농작물 피해와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4. 한국은행, 집값 과열에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집값 상승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빠르다며, 집값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잠시 뒤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