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취약계층 1천500가구에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첫 '지정기부' 사업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와 목적을 정하지 않고 지자체에 기부하는 '일반기부'로 나뉩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모인 지정기부금 중 6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겨울·여름방학 2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정 기부는 고향사랑이음 누리집(
ilovegohyang.go.kr)에서 '특정 사업에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