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나 사람이 통행하는 교량의 붕괴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죠.
인도에서 또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출근길 다리 붕괴로 차량 추락'입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가운데 부분이 칼로 자른 듯 뚝 끊겨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간 9일 오전 인도 구자라트주 아난드와 바도다라를 연결하는 다리 중 상판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는데요.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 4대가 강으로 추락했고 트럭 1대는 가까스로 다리 끝에 걸렸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졌고 5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다리는 1985년에 건설된 것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 며칠 전부터 이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인도에서는 2022년 구자라트주에서 100년 된 현수교가 무너지면서 130여 명이 숨지는 등 노후 교량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툭하면 무너지네, 교량 전체 점검해야 할 듯" "부실 공사와 부실 관리로 악명 높더니만" "예정된 인재에 기후 위기가 보탠 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Mohammed Zubair, Sanket Bhatt, Netaji Non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