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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나흘째 폭염경보…주말까지 '불볕더위'

<앵커>

서울은 오늘(10일)로 나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언제쯤 더위가 주춤할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임은진 기상캐스터>

구름 한 점 없이 숨이 턱턱 막히는 한증막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로 서울은 나흘째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 36도를 넘어섰고요, 일부 동쪽을 제외한 내륙 지역의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주말까지도 이러한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일부 서쪽 지역의 폭염이 다소 완화되기는 하겠지만, 반대로 동쪽 지역의 기온이 높게 오를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 볕이 매우 강하겠고요, 제주는 강한 바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5도로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예상되고, 내일 낮 기온은 광주 35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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