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에는 오늘(10일)로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7도, 광명 무려 38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해안 지역은 강릉의 낮 기온 30도에 머무는 등 오늘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을 수시로 섭취하시는 등 건강 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집니다.
오늘은 호남 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 지역, 또 제주 지역에 5~30mm의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남부 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제주 지역에만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의 하늘은 맑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