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왼쪽 세 번째)이 8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백제왕도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2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재성은 오늘(8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위는 20초91의 신민규(서울시청)였습니다.
한국 남자 200m 현역 최강자인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윤(한국체대)은 남자 대학부 100m 결선에서 개인 최고인 10초35로, 10초52의 곽예환(영남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날 대학부 200m(20초94)에서 우승한 김정윤은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대한육상연맹은 6월에 한국 신기록을 세운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익산시청), 남자 1,500m 이재웅,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이상 국군체육부대)와 지도자를 위한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선수와 지도자 1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대한육상연맹은 "2025년 포상금 누적액은 6억 3천만 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