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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폭염 속 물류센터 점검…'2시간마다 20분 휴식' 강조

노동부, 폭염 속 물류센터 점검…'2시간마다 20분 휴식' 강조
▲ 전국 폭염 특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8일) CJ대한통운 용인센터를 방문해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일하는 작업환경을 직접 점검한 후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6대 물류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권 차관은 간담회에서 "올해는 장마가 너무 빨리 끝나 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냉방·환기 장치를 추가 설치해 온열 환경을 개선하거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물류센터 100곳을 대상으로 작업장의 온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에 이날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작업장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 뒤 이에 따르지 않거나 온열 환경 개선에 미진한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감독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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