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소식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사연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A 씨는 최근 이웃집 창문에 파리떼가 가득 몰려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집 안에서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사인은 고독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600만 회를 넘기면서 A 씨의 행동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일본에서는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3천600명 이상이 고독사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취약계층일수록 고독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파리나 악취, 우편물 적치 등 작은 이상 징후가 고독사의 신호일 수 있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빠른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