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926점을 얻어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첫날부터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모든 국가인 93개국에서 1위에 오른 뒤 7일 연속 정상 행진을 이어갔다.
6일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일부 국가에서 2위로 떨어졌지만 89개국은 1위를 유지했다. 종합 집계에서는 굳건히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2021년부터 시작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대미로 성기훈의 최종 선택이 담겨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