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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자 100만 넘어…절반은 "사업 부진"

사업자 폐업 신고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사업자가 50만 6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내수와 밀접한 소매업과 음식점 폐업이 전체 45%에 달했습니다.

국세청은 코로나 시기부터 누적된 사업 부진과 고금리 영향으로 폐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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