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 김병욱…"성실히 협치 정신 구현할 것"

대통령실 신임 정무비서관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 비서관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아 국정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김 비서관은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며 "국정 안정과 개혁이 균형을 이루도록, 나아가 협치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원조 친명(친이재명)계인 '7인회' 일원이기도 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습니다.

이후 시민운동 조직인 '국민주권전국회의'를 통해 외곽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원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