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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 도미야스, 아스날과 계약 해지

일본 축구 대표 도미야스, 아스날과 계약 해지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일본 축구 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스날은 구단 홈페이지에 "도미야스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측면 수비와 중앙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도미야스는 2018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4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했습니다.

도미야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뛰다 2021년 아스날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3월에 2026년까지 기간을 늘린 새 계약을 맺었습니다.

도미야스는 아스날 입단 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동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늘면서 결국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아스날을 떠나게 됐습니다.

도미야스는 아스날에서 4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를 뛰었습니다.

2023년 3월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받고 시즌 아웃된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다시 무릎을 다쳐 새 시즌 합류가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무릎 문제가 이어져 올해 2월 다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에 2024-2025시즌에는 지난해 10월 사우샘햄튼과 프리미어리그 단 1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6분을 뛰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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