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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배구 퓨처스 챔프전 3연승으로 준결승행 '예약'

스파이크하는 현대캐피탈의 이재현

현대캐피탈이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출전한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예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5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3차전에서 쌍포로 나선 이재현과 이승준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3연승 행진으로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프로 7개팀과 실업 4개 팀이 두 개조로 나눠 조 1, 2위가 4강에 오릅니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우리카드와 영천시체육회를 각각 3대 0으로 돌려세웠고, 한국전력, 화성특례시청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새내기 이재현은 14득점에 공격성공률 50%의 고감도 활약을 펼쳤고, 이승준도 14점을 뽑으며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반면 KB손보는 아웃사이드 히터 지은우가 10득점, 아포짓 스파이커 박예찬이 9득점에 그치며 3연패에 빠져 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또, OK저축은행이 부산광역시체육회를 3대 0으로 일축하고 2승(1패)째를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국군체육부대에 3대 1로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서지혜의 16득점 활약을 앞세워 양산시청을 3댜 0으로 완파하고 2연패 후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서 뛴 뒤 현대건설에 합류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희진은 4득점에 그쳤습니다.

또,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실업팀 포항시체육회와 대구시청에 각각 3대 0과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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