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어제(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오는 북한 사람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으로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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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이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모처럼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월 말 평균 0.8%에서 6월 말 0.9%로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투자은행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 평균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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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 등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들이 성적 허위 영상물 등 불법 촬영물 18만 건을 삭제·차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서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신고가 늘었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유통 방지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불법 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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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폐쇄병동 입원 환자의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을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폐쇄병동에 입원한 환자 A 씨는 병원이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을 일괄 금지해 인권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르면 치료 목적으로 통신의 자유를 제한하더라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해야 한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