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인 오늘도(1일)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한 차례 더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내일도 전국에서 체감온도 33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일찍 찾아온 한여름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야외 활동하실 때는 물을 수시로 드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저녁까지도 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내일 오후 한때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도 낮까지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오늘 밤 서울은 사흘 연속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