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4 모습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가 오늘(1일)부터 이틀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습니다.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인공지능(AI) 영상 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 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참여 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렸습니다.
현대홈쇼핑,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등 중장년 채용 의사가 있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6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합니다.
영업·서비스, 경영·사무, 복지·교육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두 차례 진행했던 기업 주도 채용설명회를 9회로 대폭 늘렸습니다.
이틀간 DDP 아트홀 메인 무대에서 브이씨엔씨(타다), LG하이케어솔루션, 현대홈쇼핑, KB골든라이프케어 등 각 업계의 주요 기업 9곳이 릴레이 설명회를 열고 채용 직무와 인재상, 근무 환경 등을 직접 소개합니다.
채용설명회는 사전 등록자 우선 입장으로 운영되고, 당일 현장 참여는 여건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설명회 이후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하려면 이력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현장 면접이나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는 '내일(my job) 설계관'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자격증 활용 전략, 면접 대비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지원 정보를 한데 모은 '정보지원관'도 박람회 현장에서 운영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비롯해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시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창업·복지·금융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jo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일자리 모델을 통해 중장년이 새로운 일에 도전할 기회와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