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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첫날 공동 선두

고지우 선수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골프'에서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지우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지우는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쳤습니다.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처럼 첫날부터 버디쇼를 펼친 고지우는 최민경, 서어진, 최예본, 이승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에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지우는 이듬해인 2023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첫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이 대회 2년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고지우와 함께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4명 가운데 이승연은 통산 1승이 있고, 최민경과 서어진, 최예본은 아직 우승 경력이 없어 데뷔 첫 승에 도전합니다.

조아연과 한진선, 강가율, 송은아 등 4명이 합계 7언더파, 공동 6위에 포진했고, 올 시즌 다승(3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첫날 5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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