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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래서 머리 '콕'…"피하거나 빨리 이동" 도심 주의

최근 도심 곳곳에서 까마귀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부가 안전수칙을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큰 큰부리까마귀가 최근 도심 인근 녹지공원 등에서 번식하며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월에서 7월 사이 이런 행동이 집중되는데요.

환경부는 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둥지나 새끼가 있는 지역은 돌아서 지나가고, 부득이하게 지나갈 경우에는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까마귀가 주로 머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우산이나 모자를 써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막대기나 팔을 휘두르는 행동은 오히려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큰부리까마귀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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