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도 중부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도와 충북만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비구름이 찬 공기를 몰고 오면서 모처럼 선선한 하루였는데요.
내일부터는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다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늦은 오후에 강원도에만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그 밖의 전국은 하늘만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구와 광주가 29도까지 올라 덥겠고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함이 느껴지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새벽에 충남과 전북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다음 주 초반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