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 외상센터 발전기금 기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서울의 유일한 권역외상센터에 발전 기금을 기부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어제(19일) 발전 기금 전달식을 열어 이상혁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서울권역외상센터 운영 현황과 공적 사항, 발전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상혁 선수는 "필수의료 분야인 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부 의지를 꾸준히 갖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이 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원 본관 1층 '기부벽'에 이상혁 선수의 이름을 새길 예정입니다.
기부 금액은 논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상혁 선수는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