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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음바페, 위장염으로 클럽월드컵 결장

레알마드리드 음바페, 위장염으로 클럽월드컵 결장
▲ 킬리안 음바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한 이유는 위장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급성 위장염으로 입원 중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구단은 "음바페는 일련의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 과정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증세가 심하다면 음바페가 제 실력을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통산 15차례 우승한 유럽 최강팀으로, 이번 클럽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이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데뷔전인 사비 알론소 감독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음바페의 부재는 FIFA에도 큰 악재입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 월드컵이 UCL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못지 않은 프로축구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더불어 대회 흥행을 이끌어갈 스타로 기대를 모았지만, 당분간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파추카(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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