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조짐입니다.
KIA는 오늘(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경기에서 선발 애덤 올러의 호투 속에 최형우와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포를 쏘아 올려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KIA는 단독 5위가 됐습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4회에는 위즈덤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오선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6회에도 1점을 보탠 KIA는 7회말 위즈덤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려 5대 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올러는 6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개인 최다인 삼진 10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습니다.
kt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