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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면 여직원이 '터미널 댄스'…곱창집 '논란'

한 식당에서 여자 종업원들이 춤을 추며 손님을 응대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게 또 젠더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다고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입장하면 터미널 댄스 추는 곱창집 이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엔 앞치마를 두른 여자 종업원 2명이 손님 앞에서 엉덩이와 어깨를 흔드는 일명 터미널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국에서 유행한 춤을 패러디한 것인데 조회수 백만이 넘으면 알바생에게 오십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영상이 인기를 얻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고용한 직원에게 춤을 시키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과 단순한 홍보에 불과하다는 반박이 엇갈리며 젠더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업장을 유흥접객행위로 신고했고, 업주는 공무원의 행정지도를 받은 뒤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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