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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 경제 기여액 1천600조 원 돌파

[경제 365]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 기여액이 1천6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제 기여액을 산출한 결과, 이들 기업의 경제 기여액은 총 1천615조 1천7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경제 기여액은 기업이 경영 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나 임직원 정부 채권자, 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말합니다.

지난해 100대 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는데, 매출액이 늘면서 이해관계자에게 지급하는 경제 기여액도 늘어난 셈입니다.

개별 기업 중 경제 기여액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경제 기여액은 전년 대비 7% 늘어 157조 5천3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 3위는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차지했는데, 양사의 합산 경제 기여액은 201조 8천77억 원으로, 삼성전자보다 44조 2천701억 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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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보상받은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10곳의 올해 1월부터 4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114만 2천46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9% 늘었는데, 이 가운데 해외실손의료비는 50억 1천162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6% 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지급된 항목은 휴대품 손해로, 38억 1천882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 늘었습니다.

작년 대비 가장 증가율이 높은 항목은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로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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