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도경동
도경동이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경동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대 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경동은 한국의 지난해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입니다.
특히 헝가리와의 단체전 결승 때 한국이 30-29로 쫓긴 상황에서 교체 선수로 투입돼 크리스타인 러브를 상대로 5대 0 완승을 거두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발판을 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이뤘던 도경동은 이번엔 국제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처음 출전해 개인전 우승까지 이뤘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재윤은 5위, 박상원은 11위, 하한솔은 17위로 마쳤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