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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며 한 손 걸레질"…'설렁설렁' 알바생에 점주 한숨

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한 자영업자가 20살 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 뒤 경험담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대충대충 20대 알바에 사장 한숨'입니다.

"요즘 20살 알바 못 쓰겠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사장인 글쓴이는 면접을 보고 20살 알바생을 뽑았는데, 둘째날부터 사장 마음은 타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알바생은 사장을 보고도 인사하지 않고 마감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잡느라 한 손으로 걸레질을 하더라며 하소연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달 실수로 엉뚱한 음료수가 나가서 손님한테 3분 넘게 욕을 먹게 됐는데, 정작 실수한 알바생은 반성은커녕 '씨익' 웃어 넘어갔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밥 양이 적다는 고객 리뷰를 받고 이유를 물었더니 '그만큼 담았는지 몰랐다'는 답변이 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는데요.

사장은 결국 문자 주고받느라 바쁜 알바생에게 다음 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자영업자도 못 피하는 세대 갈등" "그럼 40대 알바라고 다 잘하는 줄 아나, 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 "20대도 괜찮은 알바들 많다, 근무 규칙을 잘 알려주면 될 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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