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배우자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살인예비 등)로 A(8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사실혼 관계인 60대 B 씨의 집을 찾아가 그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당시 품 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이를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진술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