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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횡설수설하며 배회한 남성…마약 4종 '양성'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를 배회하는 사람을 보면 누구나 겁부터 나죠.

이 남성은 왜 이러는 걸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도로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의 정체'입니다.

지난달 18일 이른 아침 서울의 한 도로입니다.

모자티를 입은 한 남성이 도로 위를 배회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신호가 빨간색으로 변했는데도 요지부동입니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죠.

결국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이름도, 주소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횡설수설했는데요.

급기야 식은땀을 흘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려는 이상증세까지 보였습니다.

경찰은 황급히 남성을 붙잡고 지구대로 데려가 간이시약 검사를 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남성에게서는 마약 4종 양성반응이 나왔고, 팔에서 주사 자국까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술 취했나 했는데 더한 걸 했네" "약물 운전만큼 약물 산책도 문제" "한국에 마약이 언제 이렇게 스며들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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