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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파주 등 경기 내륙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

포천·파주 등 경기 내륙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
▲ 폭염

오늘(15일) 늦은 오후 중부지방에 비가 오기 전까지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내륙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경기 포천, 가평, 파주, 안성, 여주, 양평에 폭염주의보를 발령·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며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고 습도가 10% 오를 때마다 1도가량 오릅니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는 닷새 늦습니다.

지난해엔 6월 10일 경상권 일부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예상돼 폭염주의보가 오래 유지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중 제주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호남, 밤에는 경상서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 일부와 영남,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비가 내린 후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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