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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MLB 복귀 연기

김하성
▲ 김하성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던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중단했습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오늘(14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며 "이에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하성은 5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가 재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 달러(약 424억 원)에 계약한 뒤 재활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오랜 기간 회복에 힘쓴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재활 목적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며 빅리그 콜업을 앞뒀던 김하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마이너리그 경기에도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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