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정부 저격수 자처' JK 김동욱, 악플러 고소 "선처 없다"

'새정부 저격수 자처' JK 김동욱, 악플러 고소 "선처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김문수 대선 후보 공개 지지 등 자신의 정치색을 밝혀온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49·존킴)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쓴 사람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SNS 상에서 온갖 욕설과 입에 담기 못할 수준 이하의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및 실추에 대해 10여 명에 한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소속사 위퍼블릭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주변의 요청에 의해 추후 더 진행하려고 아이디와 실명 등을 취합 중이니 그렇게 아시길 바란다"며 "고소 기사에서 많이들 보셨겠지만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적극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렸고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저격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 통화가 늦어져 국격이 떨어진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참석이 불확실 하다' 등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에 반발해 한 시민단체 대표는 외국인인 JK김동욱에게 법적인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