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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도 봤는데 돌연 취소…신입공채 지원자들 날벼락

한 기업이 필기시험까지 마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돌연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지난 10일, 소매 영업직 응시자들에게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최근 경제 강국의 자국 우선주의 전환과 급격한 관세 정책 변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사업 실적도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채용 중단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에쓰오일은 당초 해당 직군에 두 자릿수의 채용을 추진했고, 지난달 4일 인적성 검사까지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에쓰오일은 향후 같은 직군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이번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응시자에 한해 서류 전형을 생략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오는 하반기 등 향후 채용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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