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모든 행동이 다 되는 건 아니죠.
타이완에서 10대들이 생일을 맞은 친구를 상대로 위험한 장난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 타이완 부다이진의 한 공원입니다.
여러 명의 10대 아이들이 한 친구를 테이프를 사용해 농구대에 단단히 묶고 있습니다.
묶인 아이는 소리치며 저항했지만 주변 아이들은 웃으며 멈추질 않았는데, 심지어 이 상태에서 폭죽까지 터뜨렸습니다.
폭죽은 바닥에서 폭발하며 불꽃과 파편이 튀었고 주변에 폭죽 잔해와 얼룩을 남겼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죠.
10대들은 그 뒤 생일 맞은 친구와 장난을 벌인 것이라는 글을 SNS에 남겼는데, 영상이 확산하자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공공시설 훼손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VideoHubmirrormedia, TVBSNEWS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