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경찰이 오늘(12일)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9일까지 출석하라는 3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통상 수사기관이 세 차례 정도 출석을 요구해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신병 확보에 나서는 수순으로 들어가 사실상 경찰의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후 6시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3차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