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임기근 2차관이 오늘(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과 2025년 추가경정예산 집행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 첫 재정집행 점검 회의입니다.
5월까지 공공부문(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신속 집행은 총 325조 1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추경 예산은 5월 말 기준 3조 2천억 원을 집행해 7월까지 8조 4천억 원(70%)을 집행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이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복구 계획이 확정된 산불피해 관련 재해·재난대책비는 지난달에 교부했습니다.
임 차관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각 부처는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작은 예산이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 차관은 추경 예산도 적기에 집행해 달라고 관련 부처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