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숨지게 하려던 혐의로 1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11시)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흉기를 들고 이미 일을 그만둔 여성 종업원을 찾아온 10대 여성 A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여성 종업원에게 원한을 품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는데, 현장에서 해당 여성 종업원을 찾지 못하자 다른 남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남성 종업원은 손을 부상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