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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이 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이 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직원이 근무 중 과로 증상으로 쓰러진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11일) 올린 SNS 게시글에서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맡은 일은 걱정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저녁 9시쯤, 대통령실 40대 직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는 의식을 되찾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국세청에서 대통령실로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 중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젯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을 대신해 병원에 입원한 직원을 병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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