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중부 내륙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한편 내일 제주는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평년보다는 일주일이나 빠른 건데요.
또, 이와는 별개로 오늘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과 열대요란으로부터 남쪽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에,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 예상 강수량인데요.
제주에 최고 8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 특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는 맑겠고 아침, 저녁은 서늘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더위가 주춤하겠고요, 제주의 비는 새벽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지만, 습도가 높아져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